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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거먹고 날씬해졌나'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봄나물 다이어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봄은 겨우내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계절이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선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아침은 반드시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침 식사를 챙겨먹으면 두뇌활동을 촉진시켜 컨디션도 좋게 유지시킨다. 또 남성의 경우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폭식하게돼 비만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2011년부터 3년간 수행해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남성은 그러지 않은 남성에 비해 32%나 뚱뚱해질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아침이라도 과식은 금물이다.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주고 간식에 손이 가는 것을 막아준다.


봄철 다이어트 식단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나물로 짜는 것이 좋다. 미나리와 냉이, 무순, 달래, 씀바귀, 두릅 등 봄나물은 칼로리는 낮지만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킨다. 칼로리 소비가 쉽도록 돕는다는 의미다.

봄나물 중 으뜸은 냉이다.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100g 당 47RE)가 풍부하다. 참기름을 살짝 두르거나 기름에 살짝 볶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알싸한 맛과 향이 좋은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칼륨 함량이 특히 높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찌게에 넣어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음력 4월 초까지 부드러운 새순을 맛을 즐기는 미나리도 향이 강한 채소다. 강향 향 때문에 생선요리에 주로 사용되지만,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간기능 회복에 효과적이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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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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