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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시아경제 최우창 기자]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1주기인 16일 한 추모객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서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타일을 보며 슬픔에 잠겨 있다.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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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창기자
입력2015.04.16 10:48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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