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배우 김우빈(26)이 단원고 학생에게 직접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이 자신의 팬이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에게 직접 쓴 손편지가 지난 5일 공개됐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라며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고 전했다.
그는 "그때까지 응원 많이 해달라"며 "나도 네가 그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해"라며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