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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시장 공략 가속화…햇반컵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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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시장 공략 가속화…햇반컵반 출시 햇반컵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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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컵반 출시와 함께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으로 성장하는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제일제당이 간편 대용식(HMR)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표방하는 햇반 컵반을 선보였다.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시장에 햇반을 앞세워 ‘밥’으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중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4분의1 수준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25년에는 전체의 3분의1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HMR 관련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별도의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 없는 ‘상온 대용식’ 시장은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지난해 약 23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6% 가량 성장하고 있는 가능성 높은 시장이다. 특히 컵국밥, 파우치형 비빔밥, 덮밥류로 구성된 ‘컵밥류’ 제품군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 출시를 통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간편대용식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먹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해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햇반 컵반은 햇반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밥의 맛을 확보하는 한편, 국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액상 소스를 활용해 고체형 건더기 블록을 뜨거운 물에 풀어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던 기존 국밥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제품 라인업도 순두부찌개국밥·미역국밥·사골곰탕·황태국밥의 네 가지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기본적인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시 4분, 끓는 물 조리시 1분 30초라는 조리 시간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 제품군에서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총괄 부장은 “최근 간편대용식 시장에서도 보다 높은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데, 햇반 컵반이 이같은 소비자 니즈에 대한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끼’를 제공해 HMR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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