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김원묵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이 사비를 털어 지역 내 경로당에 10kg, 쌀 168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원묵 지회장은 “노인의 고충은 노인인 내가 가장 잘 안다”며 흔쾌히 기부를 결정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거쳐 지역 내 16개 동을 돌며 경로당 84개소, 각 2포씩 총 168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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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는 이번 기부 이외도 구와 협력,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중식도우미’를 파견,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를 도와드리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회장의 통 큰 기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며 “앞으로도 구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가 적극 협력, 지역 내 어
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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