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을 맞아 자외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봄철 자외선은 가을보다 약 1.5배 강해 기미·주근깨 등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 목과 귀 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더해져 결막염과 각막염, 심한 경우 백내장 등 각종 안구 질환을 일으킨다.
전문의들은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를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부터 오존 예보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오존은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며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손상을 준다.
오존 예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환경부가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우리 동네 대기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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