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대정화금에 대해 바이오·화장품 원료업체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약 및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우 대정화금을 비롯한 상위 3개사가 42%(2013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며 "대정화금은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시약·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화장품·전자소재 등 전방·신규 사업 매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고순도 시약이 필수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대정화금에게 수혜가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화장품용 자외선 차단제로 활용되는 산화아연 및 주름 개선제로 사용되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기 시작해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 안정성도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현금을 비롯한 금융자산이 376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도 38.7%로 양호한 수준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원, 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 18.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정화금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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