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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행복일자리 2만6000여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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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일자리 창출 위한 세부 전략 제시...직접일자리, 기업유치 등 9개 분야 178개 사업 26,859개 일자리 창출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5년 행복 일자리 2만6000여개 창출을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이를 향한 일곱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1월 일자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업무와 통합해 일자리경제과로 조직개편을 했다.

서초구,  행복일자리 2만6000여개 창출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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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은 기업과 협력, 추진했을 때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고 양질의 민간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구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올인할 계획이다.

◆행복 일드림센터 확대로 일자리 기반구축


기존 취업정보은행을 행복 일드림센터로 명칭을 바꾸어 일자리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직업상담사, 일자리설계사 및 일자리발굴단 등 9명을 채용해 구인·구직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일자리설계사가 지역 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 구인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적합한 서초인재를 추천하는 Job To Job Visit 사업과 구직자 발굴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도 함께 운영한다.


또 서초구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과 함께 멘토와 멘티를 1:1로 연계, 다양한 관점에서 멘토링을 해주는 청년 취업 멘토링 데이를 추진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일구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상설 현장면접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의 날개를~


경단녀· 베이비부머 재취업을 돕는 취업리턴십 프로젝트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학교,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경력단절여성과 50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회한데 이어 올해는 여성과 강소기업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 3월에는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진 경력단절여성 시민일자리설계사 4명을 선발해 서초구 취업정보은행과 취약계층이 많은 주민센터에 배치해 활동 중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으로 금융 · 녹색 · 화훼도시의 특성을 살린 금융전문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및 학력 · 외국어 능력이 높은 서초의 특성을 살린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취업 원스톱 과정을 운영한다.


금융전문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바 있다.


◆지식중심 창조도시에 전문일자리 창출


양재·우면지역을 미래 대한민국 신성장을 견인하는 지식중심 창조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 5월 삼성전자 우면 R&D센터가 완공되면 디자인 소프트웨어 석·박사급 전문인력 약 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더불어 양재·우면 R&D 발전협의회를 구성, 산하 연구소와 관련업체에 서초구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연계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연 2.5%의 저리로 총 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금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에게 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00억~150억원을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업체의 자금난 고민을 덜어주고 경영안정화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진출을 돕기 위해 4월에는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하반기에는 해외전시(박람)회도 개최한다.


◆청년희망 디딤돌 일자리사업 활성화


지난 2월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IMF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에 제과제빵 기능사나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청년층에게는 제과·제빵 및 도시락 케이터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초 일자리 발굴단은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해 구인·구직자간 매칭률 제고 및 현장면접에 연계한다.


현장면접에서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장기실직자를 연계해 역량이 우수한 참여자는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금도 지급한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창의허브에서는 청년 등에게 일정기간동안 공간, 자금, 멘토 등 창업에 필요한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틈새일자리 창출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한 서초형 사회적경제 동영상과 디렉토리북을 적극 활용, 홍보하고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의 인식 확산 및 홍보를 통한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 틈새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동조합 운영자 갖춤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행복일자리 2만6000여개 창출 행복 일자리 세븐 프로젝트


◆9개 분야, 178개 사업 …2만6859개 행복일자리 창출

①직접일자리 분야는 손주돌보미, 불법광고물 제로 실버지킴이, 금연구역 지도단속 등 82개 사업에 일자리 3105개 창출 목표


②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세무회계 교육,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금융전문가,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및 취업리턴십 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을 통해 6921개,


③고용서비스 분야는 지역 내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칭시키는 Job To Job visit, 취업정보은행,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등 11개 사업을 통한 4979개,


④고용장려금 분야는 중소기업육성지원 기금 융자 및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지원을 통해 60개 기업에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⑤ 창업지원 분야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소상공인 창업강좌 등 3개 사업을 통해 395명에게 창업을 지원


⑥인프라 구축 분야는 지역내 학교 및 기업체와 취업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및 양재 우면 지역 지식중심 창조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⑦기타 지역발전 사업으로는 정보사 관통 터널사업, 구립어린이집 확충 등 62개 사업을 통해 899개


⑧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 정책으로 우면동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연구개발센터 건립 및 R&D센터에 중소기업 유치로 9000개


⑨기타 민간부문 사업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서초구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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