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6월30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정상이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20년 만의 일이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3년 10월 미국을 국빈방문하기로 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NSA가 자신을 포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감시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기구(OAS) 정상회의가 열린 파나마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