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강력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유재고 손실축소와 과징금 환입으로 2015년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된다"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조8151억원, 영업손익 286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170억원으로 추산했다.
순이익은 전분기 5517억원 적자에서 약 8687억원 급증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1130억원과 유안타증권 직전추정치 868억원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그는 "2015년 연간 실적도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 50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245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1102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국제유가 회복 등으로 2분기부터는 원유재고에 대한 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적정주가 15만원 도달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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