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의 본질 중심, 혁신경영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따뜻한 기업 지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대표 유통기업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10일 현지법인설립 20년을 맞이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업계 최초 현지법인이라는 파격적 경영가치로 출발하여 오늘날 스무살 아름다운 청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역과 지역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업(業)의 본질에 충실한 존재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명품도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는 혁신 기업이 목표”라며 20년 맞이 광주신세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업(業)의 본질 중심, 혁신경영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광주신세계는 대내적으로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경영, 대외적으로는 지역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광주신세계는 지역의 상권 및 경쟁환경, 고객의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한 차별화된 컨텐츠 도입으로 지역과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 최적의 쇼핑명소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신규 상품들을 대거 입점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MD밸런스 재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On·off-line을 망라한 통합적 영업 전개로 고객과 상권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업의 본질에 입각한 혁신 경영활동은 ‘고객중심의 차별적 가치’로 인식되며 지역민께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브랜드 기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따뜻한 기업 지향
광주신세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상생, 장학사업, 문화예술지원, 사회봉사, 친환경 경영의 5대 지역친화사업을 구체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컨텐츠 사업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광주신세계는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
지역 내 소외된 가정을 찾아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신개념 사회복지 프로그램 ‘희망배달마차’와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공부방’ 지원사업 등은 광주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시도하며 지역내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광주신세계만의 신규 상생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유통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잡은 ‘광주 전남 우수 중소기업 박람회’나 지역 내 우수 농축수산물을 직매입 함으로써 지역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현지바이어 시스템’ 운영 등은 광주신세계가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신세계는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며 지역 주요 메세나 기업으로서의 위치도 공고히 구축해왔다.
세계적인 예술축제 광주 ‘예술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 등에는 대회 첫 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예술 등용문 역할을 해 온 ‘광주신세계 미술제’, 놀이와 재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세계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지역 어린이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광주신세계 아트 클래스’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를 통해 광주시가 명품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법인설립 20년, 청년정신 통한 혁신도약 추진
유 대표는 “올 해 광주지역 경제상황이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위험과 기회요인에 맞닥뜨려 있다.”며 “하계 U대회 개최,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등 대규모 국제행사는 광주지역 상권이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는 분명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반면 유 대표는 “이미 이달 초 KTX 호남선이 완전 개통하면서 지역 내 유통산업 인프라의 미흡이 수도권 빨대현상 가속화는 물론 지역 상권붕괴로의 위험에까지 노출되어 있는 점도 사실”이라며 “쇼핑·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가치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스무살의 청년기업으로서 광주신세계는 지역의 품격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 도약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한 뒤 “이를 위해 올 한 해는 경영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대표는 “광주신세계를 글로벌 감각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조성함으로써 지역민의 행복한 삶은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지역 최대 종합생활문화 기업으로서 광주신세계가 도전과 혁신 경영을 펼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하고 아울러 지역과의 따뜻한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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