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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LS그룹, ‘특허 해커톤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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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날’ 맞아 국민들 발명과 사업화 도전 돕고 새 비즈니스 창출…하드웨어·소프트웨어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4~6명 팀 이뤄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5월8일~10일 진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민들의 발명과 사업화 도전을 돕고 새 비즈니스를 만들 ‘특허 해커톤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특허청은 LS그룹과 함께 제50회 발명의 날(5월19일)을 맞아 창의적 국민의 ‘발명과 사업화 도전’을 돕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꾀하기 위해 ‘특허 해커톤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특정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혁신적 프로그램, 시제품 등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상품아이디어 공모(예선)와 해커톤(본선)으로 이뤄진다. 아이디어공모에선 응모자들이 LS의 특허(LS전선-무선 충전기, LS산전-태양광 발전 시스템, LS네트웍스-워킹화 등 총 8건의 특허)와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감안해 중소·벤처기업에 알맞은 상품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에선 선정된 상품아이디어를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시제품으로 만들고 사업기획안도 마련한다.

아이디어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자(10여명)에겐 상금 20만원과 해커톤 참가우선권이 주어진다.


해커톤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4~6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마루180(서울 역삼동)에서 5월8일~10일(무박 50시간) 진행된다.


시상은 12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5팀)에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팀엔 500만원, 금상(특허청장상)엔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수상자들은 LS그룹(계열사) 입사지원 때 우대혜택을 받는다. 수상작의 사업화를 위해 특허청의 IP거래망을 활용한 수요기업 발굴·매칭, 창업희망 때 모태펀드를 통한 투자지원도 이뤄진다.


아이디어응모와 해커톤 참가신청은 누리집(www.ip-hackathon.kr)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회누리집에 들어가 보거나 한국발명진흥회(☏02-3459-2942)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대회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대회개요와 특허내용을 소개하고 발명 기법, 사업기획 등을 교육하는 설명회를 13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국제지식재산센터 18층 교육장에서 연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유와 상생의 모범적사례가 될 것”이라며 “실용화단계에 있는 특허에 바탕을 둬 상품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게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의식을 가진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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