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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지 않는 햄버거 논란'…패스트푸드 안전성 검증하는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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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패스트푸드의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패스트푸드와 슬로우푸드에 대한 객관적 접근으로 대중 인식 전환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오는 10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패스트푸드의 위생과 영양적 특징에 대한 근거중심적 접근’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보건협회 및 11개 회원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9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시민사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특히 최근 식품 안전성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하상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은 ‘패스트푸드, 슬로우푸드의 안전성에 관한 객관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대표적 패스트푸드로 꼽히는 햄버거의 편리한 한 끼 식사로서의 주목적과 위생·안전성 측면의 장점을 소개한다.

또한 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썩지 않는 햄버거’ 논란에 대해 실제 햄버거의 부패 및 저장성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패스트푸드와 슬로우푸드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고찰할 예정이다.


또한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팀장이 ‘대중적 패스트푸드와 슬로우푸드의 영양학적 특성과 섭취실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강재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은 ‘식품 섭취 습관과 비만의 상관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대경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은 “최근 식품의 안전성, 바람직한 식습관 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대중에게 친숙한 패스트푸드 및 슬로우푸드의 안전성 및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제39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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