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8~12일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 참여해 ‘녹색 도시 도봉구’ 알리기에 나선다.
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 Initiativ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지방정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논의 기구로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하이델베르크, 중국 광저우,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호주 멜버른, 콜롬비아 보스타 등 세계 87개국 1000여개의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8~ 12일 5일간 진행되는 총회 기간 중 전체회의와 각종 행사에 참여해 도봉구가 추진해온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도봉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주관으로 기후변화 전시부스를 운영,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차 없는 거리 행사 퍼레이드에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CO2 1인 1톤 줄이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1가구 1LED등 교체 운동, 전국 최초 민간자본 활용 학교태양광 나눔발전소 설치, 서울시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주민참여형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을 통한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기존 옥상 위주의 태양광 설치 범위를 벽면까지 확장하는 구청사 친환경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정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왔다.
한편 도봉구는 현재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네트워크 ‘이클레이’ 가입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선순환 녹색도시 만들기에 탄력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환경정책과(☎2091-320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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