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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7)가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세 번째 홈런이다.
나바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2-1로 앞선 6회초 1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2S에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29)가 던진 4구째 시속 127㎞ 커브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6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3-1로 두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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