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더러버'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여자 속옷을 입고 운동을 하는 엉뚱한 모습을 선보였다.
2일 첫 방송된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1회에서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띠 동갑 연상연하 커플 정영준(정준영 분)과 최진녀(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준은 "출동드림팀에 나간다"며 최진녀에게 자신만의 특이한 운동법을 선보였다.
그는 여자처럼 런닝머신 위를 걷거나 아령을 들어 올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등 특이한 운동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한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격렬한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그는 소파에 앉았고 그를 지켜보던 최진녀는 "너 가슴 좀 커진 것 같다"고 말하며 정영준의 가슴을 만졌다.
이내 이상한 낌새를 챈 최진녀는 "너 옷 안에 뭐 입었냐"며 정영준의 겉옷을 들춰냈고 그가 착용하고 있던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정영준은 "운동하면 땀 차서 좀 빌렸다"고 밝혔고 속옷을 벗기려는 최진녀에게 "벗기지마"라며 앙탈을 부렸다.
Mnet 드라마 '더러버'는 네 쌍의 동거 커플을 통해 남녀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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