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4차 경제통상연구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영화와 방송, 애니메이션 등 영상산업 분야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업계의 통상현안을 청취하고 전문가와 함께 ‘영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한류문화와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정문상 시청각 공동제작 규정 등을 토대로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 시장활용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 콘텐츠시장은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시장규모는 2013년 5469억달러로 전년보다 4% 가량 성장했다. 국내 영상산업 규모는 102억달러로 추정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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