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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 연임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 연임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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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조선희 현 대표이사(55·사진)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조선희 대표는 1982년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합통신 기자(1982~1988년),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1988~1994년), 한겨레신문 씨네21 편집장(1994~2000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2006~2009년)을 거쳐 제4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2012년 3월 26일~2015년 3월 25일)를 지냈다.


이번에 제5대 대표이사로 연임된 조 대표의 임기는 2015년 3월 26일부터 3년이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재단대표 인사를 위해 시를 비롯해 재단 이사회와 시의회는 각각 2명, 2명, 3명씩을 선정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렸다. 이들 7명은 먼저 조 대표의 연임 여부를 정하는 과정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에 찬성하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 안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된 뒤 최종적으로 조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조 대표가 벌여 온 예술지원사업, 정책개발, 민간과의 협업 등 사업 수행과 실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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