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통가슴살 치킨 필렛, 포도씨 오일과 화이트와인 비네거로 버무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KFC가 3일부터 창시자 커넬샌더스의 장인정신을 담은 프리미엄 버거 ‘마이징거(MY Zinge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창시자 커넬샌더스는 67세의 나이에 1009번째의 도전 끝에 KFC 1호점을 탄생시켰다.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그의 모토를 담아 개발한 ‘마이징거’는 웰빙트렌드를 반영, 기존 패스트푸드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식재료를 썼다는 설명이다.
‘마이징거’는 일반 빵 대신 보통 수제버거에서나 볼 수 있는 브리오쉬 번을 사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그 위에 갈릭 알리올리 소스를 올렸다. 여기에 엄격한 매뉴얼에 맞춰 매장에서 직접한 튀김반죽으로 바삭하게 튀긴 100% 국내산 통가슴살 필렛을 넣었다.
또 기존 버거들이 양상추를 주로 사용했다면, ‘마이징거’는 양배추를 사용해 재료에서부터 차별화했다.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인정받은 수퍼푸드인 양배추를 주재료로, 포도씨 오일과 화이트와인 비네거를 드레싱해 매장에서 직접 버무린 코울슬로를 올렸다. 신제품 마이징거 맛의 핵심이자 크리스피한 치킨 패티와도 깔끔하게 어울린다. 가격은 5200원.
KFC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징거는 기존 QSR 메뉴와 원재료부터 차별화된 프리미엄 버거”라며 “수제버거 같은 맛의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KFC는 ‘마이징거’ 출시를 기념해 8일 강남 토토가요 클럽에서 ‘KFC 8090 나이트, 마이 징거 파티’를 개최한다. KFC 페이스북(www.facebook.com/KFC.KOR)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통해 파티 초대권 응모가 가능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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