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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현대차,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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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대한민국 대표 중형트럭 '마이티'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
역동적인 디자인, 승용 세단 수준의 편의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갖춰
유러피언 스타일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
엑시언트 트랙터, 유니버스, CNG 하이브리드 등 총 12대 차량 전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표 중형트럭 '마이티'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내외신 기자, 주요 업체 사장단과 예병태 상용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형트럭 '마이티(MIGHTY)'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998년 마이티Ⅱ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올 뉴 마이티'는 한층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상용차의 실용성과 승용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예병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마이티는 차에서 대부분을 생활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운전자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인간공학적인 실내 디자인 구현했다"며 "현대차는 올 뉴 마이티 출시를 계기로 열대 중동지역에서부터 혹한 러시아까지 전세계에서 검증된 글로벌 중형트럭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마이티는 승용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동시에 트럭으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전면부 중심을 수평으로 가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헤드램프 적용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장 7020㎜, 전폭 2180㎜, 전고 2360㎜의 차체 크기를 갖춘 올 뉴 마이티는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62.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F엔진이 적용됐으며(3.5톤 슈퍼캡 기준) ▲운전자의 거주 공간 및 편의성 극대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내구성 ▲향상된 연비 효율 등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올 뉴 마이티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일컫는 '캡'의 실내고를 늘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면 및 도어의 글라스 크기를 키우고 사이드미러의 장착 위치를 운전자에게 최적화 배치를 해 시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올 뉴 마이티는 캡 차체에 고장력강판 37% 적용하고 제동성능이 탁월한 4휠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하는 한편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EH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마이티는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향상을 달성했고 신규 2단 터보 차저 적용을 통해 저속 구간 토크향상 및 성능을 개선해 최고의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올 뉴 마이티의 전주공장 동시 출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지역에서도 신차발표회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 마이티와 더불어 국내 상용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유러피안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는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인 미니버스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전장 6195m, 전폭 2038㎜, 전고 2700㎜의 차체 크기를 지닌 쏠라티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 고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 ▲LED 타입의 주간전조등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갖췄으며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이미지와 당당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의 경우 ▲운전자 중심의 공간 구현 ▲인간공학적 시트와 스위치 배열 등을 통해 승용 세단 수준의 운전 편의성을 구현했고, ▲조수석 쿨링박스 ▲데시보드 컵 홀더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수납공간을 갖췄다.


특히 쏠라티는 ▲전체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전차종 기본 적용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적용 등을 통해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존 중소형버스와는 다른 보닛 개폐형 타입을 적용해 정비를 위한 엔진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차체 부식성 향상을 위해 98% 이상의 방청 강판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러시아의 혹한지와 북미 열대사막지역을 넘나들며 내구성과 각종 성능 평가를 거쳐 최고의 상품성을 검증 받은 쏠라티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1500㎡(450평) 규모의 상용차 전시관을 마련하고 올 뉴 마이티와 쏠라티를 비롯해 '엑시언트 덤프' '엑시언트 트랙터' 'CNG 하이브리드 버스', 유니버스 '카운티 프리미엄 투어'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모터쇼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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