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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오리온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7221억원,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113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사업 성장과 수익성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고 국내사업도 4년만에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사업의 고성장세가 실적개선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이익기여도 60%에 달하는 중국 제과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3년간 중국에서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5%, 25.4%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제과부분도 이익 턴어라운드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제과부문의 이익도 턴어라운드 조짐이 완연하다"며 "1분기 매출액은 0.5% 증가하는데 그치겠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22%에 달할 것이며 지난해 추진한 관계사 합병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종 내 오리온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지속한다"며 "한국 소비재 내 극히희소한 중국 현지 고성장 스토리에 대한 재평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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