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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분권추진협의회, 지방이 행복한 자치시대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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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맞는 분권 추진역량 강화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위원장 정순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분권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5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방분권 추진 방안을 듣고, 전남 지방분권 정책방향 및 범도민 분권운동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전남 지방분권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분과, 제도개선분과, 지방재정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이끌 분과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향후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방자치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행착오를 거듭해 점차 발전해 왔다”며 “이는 지방정부의 혁신역량 강화 노력과 지방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 확대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지방자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주권이 제대로 행사되기 위해서는 정치적·행정적·재정적 분권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분권 주민교육 및 범도민 분권운동 확산을 위해 지방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체계적인 분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4대 협의체 및 현재 8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시·도분권협의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9월에는 ‘지방분권협의체 전국연대회의’를 개최해 지방분권 현안 논의 및 전국 공조방안 협의 등 허울뿐인 지방자치를 탈피하고, 지방이 행복한 자치시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도의회, 학계, 연구기관, 여성사회단체, 언론, 법조, 경제 및 행정계 인사 등 도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전남에 맞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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