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1일 KTX 호남선 개통을 앞두고 성대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시는 KTX 호남선 개통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전북서남권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 정읍의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6시부터 정읍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계각층 기관장 등 초청인사와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tape cutting)등의 행사를 가지면 개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축등 날리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장윤정의 진행으로 김용임씨와 김혜연씨 등이 출연해 축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읍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KTX 호남선 개통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됐다”며 “이에 따라 정읍도 본격적인 전국 반나절 생활권, 수도권시대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획기적으로 지역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정읍이 서남권시대의 당당한 주역이자 유통과 물류 그리고 관광허브(hub)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동북아 비즈니스(business)를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