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 확대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남양유업은 한국유산균학회와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실무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유산균학회는 국내 유산균 연구의 권위자들이 모여 2001년 출범했으며, 아시아유산균학회(AFSLAB)의 핵심멤버로서 아시아 유산균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유제품 및 유산균 관련제품 공동연구, 연구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연구관련 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양유업과 한국유산균학회는 유산균에 대한 연구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를 공동개발했다.
이 제품은 양측의 기술을 활용해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모두 함유했고, 특히 당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25% 줄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한국유산균학회와의 협정은 남양유업의 축적된 건강 발효유 개발 노하우와 함께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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