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허인철 이마트 전 대표이사가 지난해 총 24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마트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3월14일 사임한 허 전 대표가 퇴직금 19억9800만원을 포함해 24억4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 전 대표는 신세계 SVN이 내야할 판매수수료율을 적게 책정, 부당 지원해 이마트에 23억원 가량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선임된 김해성 대표이사와 이갑수 대표이사는 각각 10억7700만원, 6억6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