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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정기 주주총회에서 50억원 배당 결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5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부산광역시와 세운철강을 비롯한 부산의 주요 기업 14곳은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받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35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2013년 2779억원 대비 26.3%의 성장을 이뤄냈다.


2014년 세후 당기순이익 약 175억원을 기록하면서 2010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흑자 기조도 이어갔다. 또 236억원의 미처리 이익잉여금을 누적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지역에 계신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다"며 "지역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함으로 그간 베풀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을 기점으로 노선망을 착실하게 구축한 결과 현재 15개 노선 중 12개 노선에서 탑승객 기준 시장점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1일 부산~베트남 다낭, 9일 부산~중국 장자제(장가계) 정기편 취항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 직항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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