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무용단, 전통 의식무용 현대화한 '제의'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국립무용단, 전통 의식무용 현대화한 '제의' 선보여 제의(CEREMONY 64)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립무용단이 의식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제의(CEREMONY 64)'를 4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해오름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주로 다뤄온 민속·궁중무용을 포함해 종묘제례와 불교 무용 등 의식에 쓰인 모든 종류의 무용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립무용단은 2012년 시즌 이후 '단(檀)' '묵향' '회오리' '토너먼트'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현대화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작품 역시 옛것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고 조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다시 한 번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외에도 '제의'는 무용수 45명이 단 한 번의 등·퇴장 없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무용가 윤성주, 박이표, 김미애, 조재혁 등이 안무를 짰고 작곡가 겸 음악감독 박우재가 작곡을 맡았다. 박우재는 세계적인 현대무용안무가인 벨기에의 시디 라르비 셰르카위(Sidi Larbi Cherkaoui)의 음악 구성과 연주를 맡았던 경험이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