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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가국을 환영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WB)과도 손잡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8일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와 AIIB는 모두 열린 체제(open initiatives)"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 체제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를 환영하며, 아시아가 전 세계 우리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체제 내에서) 주도적인 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AIIB와 ADB·WB등 다자간 금융기구와는 상호보완·상호협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지역 내 금융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아시아 금융기관 사이의 협력 플랫폼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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