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IBK기업은행";$txt="[사진=IBK기업은행 배구단 제공]";$size="550,412,0";$no="20150302200121210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기업은행은 2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22)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기업은행은 2012-2013시즌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주포 데스티니 후커(데스티니)가 후위공격 일곱 개와 블로킹, 서브에이스를 각각 세 개씩 성공시키며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블로킹, 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 양 팀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다. 왼쪽 공격수 박정아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는 약 2주 만에 실전에 나서 경기 감각이 떨어졌고, 상대에게 가로막기 열한 개를 허용하며 높이에서도 밀렸다. 간판 공격수 니콜 포셋(니콜)이 24점으로 맞섰으나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인 기업은행의 조직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두 팀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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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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