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타운을 통해 '제2회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 제작·기획·개발에 소질 있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포털 등과 협업해 국·내외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영장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창작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웹드라마 파일럿 영상'과 '라이프 스타일' 두 분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부터 5월 17일 총 7주간 신청을 받는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의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더해 총 60개 팀이 6월 중 선발된다. 이들은 각 50만원의 상금과 7월에 열리는 '융합형 콘텐츠 기획안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이들은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을 갖고, 촬영·편집·후반 작업의 기술적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 기회를 얻는다.
융합형 콘텐츠 기획안 콘테스트에서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총 1억 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콘텐츠 기획 개발 유통 전문가와 기업들의 전문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이어 국내 유수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을 받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20개 팀은 성과 공유회를 통해 대상팀과 우수 멘토를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팀·우수팀 등은 3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세부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블로그(blog.naver.com/creativ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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