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이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골은 네이마르가 터뜨렸다.
27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이 프랑스를 3대 1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A매치 7연승을 거뒀고 프랑스는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피르미노가 중앙, 오스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구스타보와 엘리아스는 중원에 배치됐고 수비는 다닐루, 미란다, 티아구, 필리페가 맡았다. 골문은 제퍼슨이 지켰다.
프랑스는 벤제마를 중심으로 그리즈만, 발부에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투이디, 시소코, 슈네이더린은 중원을 맡았다. 수비는 에브라, 사코, 바란, 사냐가 책임졌고 골키퍼로는 만단다가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프랑스가 이끌었다.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벤제마의 강력한 헤딩 슈팅을 제페르손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전반 21분에는 프랑스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 발부에나의 공을 바란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브라질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40분 오스카가 피르미누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1대 1로 마무리 지은 가운데 후반 12분 브라질의 역전골이 터졌다.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슈팅을 때려 성공시켰다.
이후 프랑스의 수비는 급격히 흔들렸고 후반 24분 브라질의 구스타보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브라질과 프랑스의 경기는 3대1로 마무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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