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효성그룹은 금융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안으로 사내 인트라넷인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Network) 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캐피탈 관계자는 "전산센터의 사내망과 외부망을 분리함으로써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 정보유출 및 자료파손 등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효성캐피탈은 전산센터 외 공간에서 내부서버와 외부서버 사이 자료교환이 필요할 경우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사전 승인을 받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사이버공격의 규모나 크기가 점점 대형화되고 공격 패턴도 지능화되면서 근본적인 보안체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효성캐피탈은 이번 전산센터 망분리시스템 구축에 이어 2016년까지 전사적 차원의 망분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7월 캐피탈 업계 최초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막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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