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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영업환경 악화 극복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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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목표가 1만5000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가 영업환경 악화를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신차용(OE) 매출 증가세와 미국시장 중국산 타이어 수입 규제에 따른 수혜 가능성 등 동사에 대한 상대적 기회요인이 존재한다"며 "다만 불안정한 타이어시장 영업환경(수요 부진 및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6%, 0.3% 증가에 그친 1조8217억원, 2093억원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외형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유로화 약세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과 상쇄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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