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은 기존의 낡은 틀을 깨뜨리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개혁회의는 금융개혁방안을 심의하는 민간 기구로 금융·경제·산업·학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개혁회의 의장을 선임하고 금융개혁 과제와 추진전략을 토론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금융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당국뿐 아니라 학계, 금융업권, 금융이용자가 모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급한 과제들을 우선 선정해 빠른 시일내에 현장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