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 지속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4% 증가한 3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부문별로 화학 2476억원, 정보전자 448억원, 전지 18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3% 증가한 44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 중국 편광필름 라인 가동율 개선과 폴리머전지 증설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부문별로 화학 3451억원, 정보전자 650억원, 전지 3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조62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차별화제품 비중 확대 및 화학부문 원가 경쟁력 개선, 중국 편광필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폴리머전지 증설에 따른 소형 전지 출하량 증가로 이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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