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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에 '청년협동조합형 주택' 공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인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 서울 화곡동에 들어선다.


서울시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891-25번지 일대에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15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주택의 자율적 관리'와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서울시가 2013년 선보인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앞서 시는 강서구 가양동의 '육아 공공주택 협동조합'과 중구 만리동의 '예술인 공공주택 협동조합' 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은 지난해 홍은동에 이어 두 번째다.


청년협동조합형 주택은 1인 청년을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입주민이 조합원 구성과 자체 주택관리,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 1924만원에 월 임대료 13만6500원이다. 대상은 만 19~35세 청년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다.


신청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만 가능하다. 청년 직장인의 경우 1인가구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의 소득금액의 합이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331만4220원) 이하여야 한다.


대학교 졸업예정자는 본인 및 세대원의 소득금액의 합이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입주 시 가구를 분리 해야한다.


SH공사는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 공고 후 30일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자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달 6~9일 인터넷으로만 청약신청을 받는다. 예비입주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17일이며 최종입주자 선정은 7월17일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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