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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멋'을 더하는 酒…"튀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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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화장하고 스타일리시한 몸매로 변신하고..

'맛'에 '멋'을 더하는 酒…"튀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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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류업계가 '맛'에 '멋'을 더하고 있다. 폭탄주만 연거푸 들이키던 음주 문화가 술 자체의 맛을 즐기는 문화로 변화한데 따른 것이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술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컬러나 디자인 등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눈으로 마시는 트렌드에 따라, (술) 디자인은 더욱 수려해지고 컬러나 패턴도 과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 21년의 패키지를 싹 바꿨다. 모던한 감각을 더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옷을 갈이 입었다.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영국산 코니쉬(Cornish) 점토로 5일 동안 빚어 완성된 불투명한 도자기 병과 격자무늬(guilloche pattern)를 적용한 마개를 사용했다.

또한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사자 형상과 대포 연기 프레임을 보틀과 하드케이스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사자 형상을 둘러싼 대포 연기 프레임은 왕실과 군주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21발의 축포를 쏘아 올리는 '왕의 예포'를 뜻하며, 이는 곧 브랜드의 기원을 상징한다.


뿐만 아니라 병의 모양은 한층 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은은한 골드 빛 시그너처 컬러의 견고한 하드케이스는 제품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에 앞서 디아지오코리아도 국내 처음으로 검은 색을 띤 '윈저 블랙'을 내놨다. 최근엔 '윈저 W ICE'도 선보였다.


윈저 블랙은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3040 골드 미스터를 타깃으로 개발된 위스키이다.


병용기가 검은색인 이유는 블랙 라벨이 명품을 상징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윈저=명품 위스키'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가 코카콜라, 하이네켄 등 디자인 작업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닐 허스트와 손잡고 향수병 모양의 '더 클래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골든블루 역시 세계적인 슈퍼카 디자이너를 통해 블루 다이아몬드 모양의 위스키를 출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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