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2014년 평가결과…선발제도, 교수·학습 높은 점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국립특수교육원의 2014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1일 국립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최근 전국 368개(전문대·사이버대 포함)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진 '2014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한 35개 대학에 포함됐다.
우수등급 판정은 종합점수 80점이상~90점미만을 얻은 대학에 주어졌으며 △90점 이상은 최우수 △65점이상~80점미만은 보통 △65점미만은 개선요망 판정을 각각 받았다.
평가는 △장애대학생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영역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점수를 부여하고 등급을 매겼다.
전남대학교는 3단계 평가과정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종합평균 80점이상~90점미만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역벌로는 ‘장애대학생 선발’과 ‘교수·학습’등 두 개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다만,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설비 분야에서 우수등급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전남대학교는 2011학년부터 모든 장애유형 및 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선발제도를 개선한 것과 2005년부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남대학교에는 2014년 4월 현재 지체장애와 뇌병변, 시각·청각 장애 등 30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기 전남대학교 학생처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및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과 똑같은 조건에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대학의 종합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22점으로 ‘개선요망(65점미만)’에 해당하는 낙제수준이었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는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실시된 이후 2008년부터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