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내 각 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한 ‘U-헬스 마을건강센터’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U-헬스 마을건강센터’는 오전 9~오후 3시 검진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복부둘레 측정 등 대사증후군 기초검진을 한다.
또 지역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치매조기검진 등 건강측정에 따른 건강상담과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와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관리 실시로 건강 유의가 필요한 세대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한다.
이 외도 골다공증·심혈관 조기검진실·고혈압·당뇨관리 교실 등 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사전예약 및 생애 주기별 서비스 연계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마을건강센터를 설치, 건강 상담과 만성 질환의 조기 발견·대사증후군 예방교육 등을 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
이인순 지역보건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마을건강센터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건강센터는 지난해까지 4만2318명의 주민이 관리대상으로 등록, 건강관리를 받고 총 건강측정 건수가 12만2899건에 달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전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헬스 마을건강센터’에 대한 문의는 마포구 보건소(☎3153-9062)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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