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오는 25일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맞춰 백운아트홀에서 창작발레 ‘데미안’ 공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소재로 주인공 싱클레어가 내면의 선과 악의 두 세계에서 갈등하다 데미안을 만나 성장해 가는 내용으로 약 70분간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된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오프닝으로 유명 발레 작품들의 명장면을 모은 갈라쇼를 펼쳐 관객들에게 발레의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공연기획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파트너를 동반한 관객 150명에게 선착순 폴라로이드 무료 기념촬영도 해드리니 즐겁고 뜻 깊은 시간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무용대상 군무부분 베스트 7 및 제 5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최종 작품에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발레 ‘데미안’은 광주시립발레단 출신의 김하정 나라발레씨어터 단장이 기획 및 연출을 했으며, 백영태 강원대 무용학과 교수가 총 예술감독 역할을 맡아 일찍부터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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