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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 판매가격, OECD 21개국 중 2번째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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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 판매가격, OECD 21개국 중 최상위권…'최대 59% 차이'


이케아 한국 판매가격, OECD 21개국 중 2번째로 비싸 이케아 광명점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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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케아 광명점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대표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한 결과 국내 가격 수준은 OECD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구매력 평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해도 한국은 21개국 가운데 4위로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다.


특히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가격이 12만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 8만1107원과 가격차이가 59%에 달했다.


반면 몇몇 제품들은 OECD 평균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 것들도 있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수입 등으로 해외 구매하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했다.


소비자연맹은 "이케아 광명점 개점이 국내 가구가격에 미친 영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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