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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산고 관계자 전남 양식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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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히트라 고교, 비오트랄 CEO 등 완도 전복·해조류연구소 방문"

노르웨이 수산고 관계자 전남 양식시설 견학 해조류 품종 설명을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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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노르웨이 프로야 고등학교와 히트라 고등학교의 교장 및 교사, 비오트랄 회사 CEO 등 관계자 10명이 해조류·전복 양식 현황, 신품종 개발 동향, 연구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야 고등학교는 미래 수산 인재를 육성하는 전문 학교로 지난해 5월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고와 글로벌 현장학습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완도수고생 20명이 한 달간 노르웨이 프로야 고등학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으며 상호협력 일환으로 이번에 답방 형식으로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완도군에 위치한 전복연구소와 해조류연구소를 둘러보며 전남 수산업, 연구소 기능, 해조류·전복양식 현황, 중점 연구 추진전략 등 연구 동향을 청취하고, 연구시설을 시찰했으며, 특히 해조류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로야고와 히트라고 관계자는 “전남 수산업 발전 사항을 알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라남도와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수산계 학교와 협력해 자매결연한 해외 수산학교 간 상호 방문 교류를 확대해 청소년 현장학습 해외 진출, 선진 양식기술과 운영시스템 도입, 정보 교환 등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지역 수산시설, 연구 성과 등을 알려 전남 수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도내 수산고, 수산대 재학생, 졸업생이 산하기관에서 양식기술 습득, 선진 양식장 방문, 어촌 현장 체험 등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어업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졸업 후 진로 선택, 수산업 창업 준비 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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