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안전먹거리에 대한 트랜드를 반영한 천연조미료 교육을 실시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생활문화대학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천연조미료 교육을 신설, 지난 2월23일부터 3월17일까지 4주 과정에 모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연식생활연구원 김현희 외 2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천연 양념 맛소금, 가루 양념, 다양한 조미료 활용 요리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해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분말 조미료, 발효청 등 다양한 소스 제조 실습 과정을 전처리 과정부터 발효, 완성까지 모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석한 이혜영씨(57·해남읍)는 “다양한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을 병행하여 간편 조리 가공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웰빙시대의 건강을 위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천연조미료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생활문화대학 과정은 발효식물과 약용식물 활용과정 등 모두 4과정이 개설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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