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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닛케이 0.6% 하락 오전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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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인상의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로 사용했던 '인내심' 표현을 삭제했다. 그러나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 이전에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9418.38,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1571.35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 보다 조금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일본 수출 기업 주가 상승을 짓눌렀다. 해외 매출 비중이 84%에 달하는 혼다자동차는 주가가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닌텐도는 콘솔 게임 시장에만 집중한다는 고집을 꺾고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이틀간 48%나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그동안의 거침없는 주가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3559.49, 선전종합지수는 0.12% 내린 1816.17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81% 상승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0.58%, 0.41% 오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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