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예원이 과거 19금 영화 '마법의 성' 촬영 후 개명한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진짜사나이-여군특집2'로 진행, 배우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예원은 "김국진, 김구라가 예전에 내 얘기를 했는데 완전히 죽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예원은 "어느 날 과거에 찍은 영화가 검색 순위에 올라와 기사를 보니 '마법의 성' 찍은 여주인공이 그 이후 없어졌다고 했더라. 당시 되게 열심히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은 "'마법의 성'을 찍은 뒤 본명 김지은에서 이름을 바꿨고 이를 알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없어져 버린 게 아니라 영화 쪽에서 사라졌다는 표현을 한 거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2008년 3월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마법의 성'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여주인공(강예원)이 촉망받는 신인이었지만 영화를 찍은 후 침체기를 겪었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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