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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20일 의정부 장암동 도봉차량사업소에서 열리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에 참석한다. 남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지하철 테러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현장 대응 총괄 조정, 지휘, 통제, 기관별 역할 및 임무부여 등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 등이다. 이번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에는 경찰, 군부대 등 39개 유관기관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500여명이 참관한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회의는 점점 대형화, 복잡화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며 "도지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총괄 지휘 및 조정 기능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재난안전본부는 조직개편에 따라 도지사 직속기구로 편제가 바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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