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17일 636.05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년9개월 만이다.
시가총액도 17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카카오와 바이넥스, 내츄럴엔도텍, 넥슨지티가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의 강세 배경으로 글로벌 증시 강세에 따른 동조 효과를 꼽았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29%, 1.19% 상승하는 등 주요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날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건설(+0.96%), 음식료?담배(+0.88%) 업종 등이 뒤를 따랐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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