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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야간반사판 부착 지원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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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야간반사판 부착 지원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병행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 농사철에 앞서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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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 농사철에 앞서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2008 ~ 2011 농작업 편이장비 및 안전모델 시범마을 중에 지난 3월 4일 염산면 신성리 포도작목반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법성면 화장동 마을을 끝으로 총 5개 마을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소 박효원 운동사와 함께 농업인의 고질적 질병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 교육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이기용 농기계 교수를 초빙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경운기 뒷부분 적재함에 야간반사판과 반사스티커 50개를 부착하여 농기계 관련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묘량 장동마을의 한 농업인은 “이런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주셨으면 한다. 사실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께 교육장에 오시기 전에 반사판 부착해드린다고 경운기를 가지고 오라고 하면 귀찮아하셔서 안 가지고 오시는데 교육을 듣고 나시면 경운기를 가지러 다시 나가시는 걸 보고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농기계를 지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고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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