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하는 쪽으로 결론내면 당장 이달 말 청문회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의총에서 실시한다고 방침을 바꿀 경우 우 원내대표와 만나 청문회 일정을 협의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청문회가 끝나면 4월 임시국회 첫날인 7일께 바로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5월 6일로 잡았다"며 "이날 반드시 처리하는 걸로 생각하고 대타협기구와 특위는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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