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강하늘이 동료 배우 김우빈에 대해 "다른 사람의 희망을 꺾는 재주가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강하늘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을 통해 호흡을 맞춘 김우빈, 2PM 준호와 함께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김우빈과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 되도 않는 자기만족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김우빈이 내 앞에 앉더라. 오늘 운동 다했다고 혼잣말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김우빈이 다른 사람의 희망을 꺾는 재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DJ 컬투가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냐"고 묻자 김우빈은 "바쁠 때 많이 못 나가고 쉴 때 있으면 나가려고 한다"며 "스무살 때 서울 올라온 뒤 계속 다녔다. 그때부터 계속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컬투는 "어깨가 원래 넓냐. 운동해 넓어진 거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운동으로 넓어진 거다. 어릴 때 수영을 하긴 했지만 그것보다 관장님 덕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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